Google Zeitgeist 2008 한국판을 살펴보니 재미있는 점들을 마음대로 뽑아보았다.
http://www.google.com/intl/en/press/zeitgeist2008/index.html#top




1. 최다 검색어는 다른 포털의 검색어와 비슷

포털의 주요 검색어는 다른 사이트 이동을 위한 검색어이다.
구글의 최다 검색어중 상위 4개가 포털이다.
즉 구글에 와서 다른 포털, 사이트로 가기 위해 검색어를 입력한다는 의미이다.
구글도 8위에 있는 걸 보면, 해당 포털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경우도 일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옥션이 있는 걸 보면, 사이트 이동을 위한 검색어 입력 비중이 높을 것이라 추정해 볼 수 있다.
코리안클릭의 인기검색어순위도 비슷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일반적인 사용행태인듯하다.

  


2. 정착하지 못한 Universal Search

최다 검색어에서 주요사이트 검색어를 제외하면, 
Universal Search의 주요  섹션(?)인 [동영상], [사진], [뉴스]가 나온다.
아무래도 '구글 = 웹검색'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많은 웹문서를 바탕으로 검색이 잘 되다보니
"OO 사진"이라고 입력해도 어지간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추측해 본다.
따라서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해주는 국내 포털의 통합검색과는 달리
Universal Search는 아직 정착되지 않아서 '사진'이라는 검색어를 '굳이' 사용하는 것일 수 있다.

최다 검색어 TOP 10 (포털 제외)
1. korea
2. 지도
3. 게임
4. 동영상
5. 검색
6. 사진
7. 영화
8. 중국
9. 증권
10. 뉴스


3. 글로벌 검색엔진으로서의 구글

외국인이 구글 코리아 사이트에 와서 [Korea]를 검색하는 경우는 극소수일것이다.
내국인이 Korea를 검색해서 모니터링을 하는게 많다고 볼 수 있겠다.
google korea, yahoo korea 등으로 검색해 볼 수도 있겠지만,
영어보다는 친숙한 한국어로 검색했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한다.
[중국]은 올림픽과 지진으로 인해 검색을 많이 했을 것이다.
급상승 검색어로 "2008 베이징"이 들어간 것을 보면 생각보다 올림픽효과가 있었나 보다.


4. 상대적으로 저작권 관리가 덜한 구글

국내 포털은 점점 저작권 보호관련 부담이 커져 관리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비해 구글은 수동 관리를 하지 않고 아직은 치외법권(?)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게임], [영화] 등을 많이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도 특정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위해 사용하는 검색어로 사용되었을 확률이 높다.


5. 검색의 강자, 구글

검색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으로 검색해본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국내 일반 포털에 비해 이용자들이 좀더 적극적(?)이고,
IT분야에 관심이 많고, 많이 종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설치형 블로그 사용 비중이 일반 이용자보다 높을 것이다.
따라서 일반 포털에서 '검색'으로 찾은 결과와 최소한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지도'로 검색한 이미지 결과를 보면, 검색을 잘 하긴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 구글 검색결과 
http://images.google.co.kr/images?ndsp=18&um=1&hl=ko&lr=&newwindow=1&q=%EC%84%9C%EC%9A%B8+%EC%A7%80%EB%8F%84&start=0&sa=N

-네이버 검색결과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query=%uC11C%uC6B8%20%uC9C0%uB3C4



내년의 Google Zeitgeist는 어떻게 나올 것이고,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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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human
구글이 이스라엘에서 뉴스 서비스(http://news.google.co.il)를 개시했다고 한다.
(이 글을 처음 쓴 날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별다를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지만, 호기심에 한번 찾아가 보았다.

구글 히브리어 뉴스

구글 한글 뉴스



뚜껑을 열어보니 별다를 게 있었다!!

이스라엘의 히브리어 뉴스 페이지가 문장이 우측 정렬이 되어 있어 어색하게 보였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웹페이지들이 좌측 기준의 문단정렬과 가로 읽기(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로 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히브리어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게 정석이라면,
다음줄의 시작점을 찾기가 어려워, 읽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
따라서 그네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즉, 히브리어 뉴스 페이지의 우측정렬 방식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지 그들 언어에 적합한 방식인 것이다.


하지만 OS와 웹 표준이 영어권에서 만들어 까닭에 서비스 언어 때문에 몇몇 문제가 보였다.
하나는 영어와 숫자는 가로쓰기(좌->우)로 되어 있어서 문장속에 영어가 들어가면 문장이 끊기는 것처럼 읽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타언어권 인터페이스 사용으로 인한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드랍다운 리스트를 클릭하는 위치가 오른쪽으로 동일하고, 그 오른쪽에 이동 버튼이 들어가 있다.
만일 히브리어를 중심으로 인터페이스가 만들었다면 드랍다운 리스트와 이동버튼의 위치가 지금과는 반대방향으로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인터페이스 표준이 영어권 기준이라 히브리어 웹페이지에서 어색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갑자기 바뀌긴 힘들테고, 바뀌기 전에 사람들이 적응을 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세상을 좀더 넓게 바라보고, 맞다고 생각했던 것이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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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human
검색엔진의 성공 여부는
- 사용자가 쉽게 그 정보에 다가갈수 있는 접근경로를 제공해 주어야 하고,
- 사용자에게 기대 이상의 검색결과를 안겨주는가
에 달려있다.

즉, 사용자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도록 해주어야 한다.


- 이용자가 찾는 정보를 모를 때

이용자의 만족도는
- 원하는 검색결과를 쉽게 찾을 수 있었는지


여기서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는

- 이용자가 최초로 목적했던 정보일 수도 있고,
- 그 정보를 찾기 위해

구글이 한국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
구글 검색 결과가 형편 없는 이유는 국내 사이트들이 검색을 막았기 때문

자멸하는 포탈 블로그 검색
포탈은 사용자 제작 콘텐트의 확보를 위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블로그를 통한 각종 펌질을 장려했다. 그러나 그 결과로써 얻은 것은 의미없는 반복 데이터의 나열 뿐이다.

정보검색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성해주기 때문이다.

웹문서 검색 위주의 서비스인 구글이 웹문서가 전체 검색 시장의 5% 수준에 불과한 국내에서 과연 성공할지도 의문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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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human
1997년에 scienctific american이라는 잡지에서 처음으로 이미지 검색에 관련된 기사를 읽었다. 수많은 사진중에서 내가 원하는 사진을 골라낼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 때만 해도 멋지긴 한데,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하는 의아심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제 그것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음주에 사진으로 사진을 검색하는 리야(Riya.com)가 오픈한다고 한다(물론 2월달에 오픈한다고 해놓고 안했으니 이번에도 그럴수는 있다 --;)
리야에서는 얼굴과 텍스트 인식기술을 통해 특정한 사람 또는 문구가 있는 사진을 찾아준다고 한다. 특정한 인물이 들어가 있는 사진을 분류하기가 쉬워진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olaworks라는 업체가 있다. NGWeb 2006 conference에서 시연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직 정식오픈은 하지 않았다. 시연내용은 직접 찍은 사진에서 특정인물의 얼굴들을 추출해 내고, 그 얼굴들에 대해 명명하는 절차를 거치면, 그 사람이 들어간 사진들을 찾아주는 것이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각 사진에 그 사람이 들어가 있다는 태깅을 추가하여 검색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갑돌이가 들어간 사진을 보다가 예쁜 갑순이를 발견했다면, 그냥 그 사진에서 갑순이를 클릭하면 갑순이가 들어간 사진을 찾아주는 것이다. 예전처럼 일일이 하나씩 뒤져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기술의 보편화는 이미지 검색에 있어서 파란을 일으킬 것이다. 일단 개인이 온라인상 또는 자신의 PC상의 이미지 관리가 보다 용이해질 것이다. 만일 리야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구글이 인수한다면 보다 막강한 이미지 관리 기능을 가진 피카사가 나타날 것은 뻔할 뻔자이다.
또한 이것은 웹 이미지 검색에서도 파란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TV에서 가장 많이 보는 스타의 얼굴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텍스트로도 어느 정도 검색이 가능하였으나, 이름이 똑같은 사람이 섞여나올 때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직접 느껴보실 분은 클릭
얼굴인식 기능은 사진 그 자체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여러 이름을 사용하는 연예인이나, 그룹중에 특정인만을 골라 찾고 싶을 때도 용이하다. 이미지 제목에 스타의 본명이 들어가든, 예명이 들어가든 상관없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찾아줄 수 있는 것이다. 에릭이든, 문정혁이든 찾는 스타의 얼굴이 나오는 사진이면 만사 OK아닌가?

조금 더 멀리 바라보면 이 기술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진다. 현상수배범을 잡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경찰청에서 수배범의 얼굴을 등록해 놓고, 전국의 CCTV를 통해 그 사람이 어디에 나타나는지 손쉽게 감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배범의 얼굴이 CCTV에 잡히면 인근 경찰서로 연락이 가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물론 지금의 CCTV의 화질이 안좋아 아직은 힘들수도 있다). 그야말로 큰형님(big brother)의 시대가 다가올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동영상의 장면 검색도 보다 쉬워질 것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 '궁'에서 윤은혜가 나오는 장면만 보고 싶다면, 윤은혜 얼굴로 검색을 하는 것이다. 어차피 동영상은 이미지(영상)의 연속이기 때문에 이를 나눠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미지 검색의 최종단계는 얼굴인식, 문자인식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을 인식할 수 있고, 합성사진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이승엽이 홈런치는 장면을 찾아줘"라고 검색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때는 이미지 검색이나, 동영상 검색의 경계가 이미 무너져 있을 것이다. HDTV등의 고화질 콘텐츠가 늘어나고, 인터넷 속도도 더욱 빨라지게 되면서 고화질의 동영상을 지금의 이미지처럼 검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믿어지시는가? 믿으라, 현실로 곧 나타날터이니.이제는 정말 상상만 하면 이루어지는 시대이다. 상상력이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는 시대가 바로 눈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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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bouthuman